(주)캐럿글로벌, 중장년 임직원 대상 MBL 생애설계서비스 진행
[2020. 05. 29] 한국경제
대한민국은 이미 2017년부터 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고령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선다는 의미이다.
평균수명 82세인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장년들의 지속적인 경제 활동이 필요하지만, 전 세계적인 저성장과 이로 인한 일자리 부족 현상으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향후 중장년들의 일자리 전망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상시 근로자 1,000명 이상의 법인은 50세 이상의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퇴직할 경우 일정의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한다는 고령자 고용법 개정안이 발효됐다. 이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중장년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필요성이 증대되는 현재의 상황에서 적절한 정책적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주)캐럿글로벌은 MBL(My Bright Life)이라는 재취업(생애)지원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MBL 서비스는 중장년 이후의 빛나는 인생을 준비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의 서비스로 개발됐다.
MBL 서비스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중장년 스스로의 자기인식과 실행’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MBL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중장년층이 가지는 심리적 위축 및 불안 증세에 대한 정확한 자기인식을 돕기 위한 MSS(Mental Health Screening Scale) 진단을 통하여 심리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생애 경력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직업 경력 진단 기법인 Kuder 진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여 중장년들이 진로 목표 설정 과정에서 활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인생 후반전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 서비스는 집체교육 이후에 참가자들의 자발적 실행에 한계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MBL 서비스는 진로설계 교육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Mobile Web에 본인의 진로설계서를 등록하고, 교육 이후 정기적인 알람을 통하여 주도적으로 실행하도록 함과 동시에 마이크로 러닝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자기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주)캐럿글로벌 밝음생애센터 관계자는 “스포츠 경기도 후반전이나 마지막 쿼터가 더욱 흥미로운 법이다. 모두가 젊었을 때 느꼈던 삶의 흥미와 성취, 그리고 의미를 중장년 이후에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도록 밝음생애센터가 함께 하고자 한다”며, “생애 전체에 걸친 본인만의 의미 있는 경력을 중심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역인 재무, 관계, 여가, 건강 등을 균형감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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