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같으면서 다른 세계음악여행 ‘SSBD 시즌6’, ‘바람의 노래: Song of Winds’ 20일 팡파르

같으면서 다른 세계음악여행 ‘SSBD 시즌6’, ‘바람의 노래: Song of Winds’ 20일 팡파르


[2019. 06. 11] 세계일보



| 한-몽골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 2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SSBD 국제 협업 플랫폼 시즌6 세계음악여행 ‘바람의 노래 : Song of Winds’ 포스터

같으면서 다른 ‘SSBD 국제 협업 플랫폼 시즌6’ 세계음악여행 ‘바람의 노래 : Song of Winds’가 6월 20일 오후 8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오른다.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주홍과 노름마치’와 몽골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고비 앙상블’이 만나 양국 음악의 중심인 자연을 토대로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2018년 양국의 예술가들은 교류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과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노마딕 레지던시’를 통해 드넓은 대자연과 역사를 간직한 몽골의 대초원과 사막에 머물며 협업을 진행하였고, 그간 구성된 작품을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몽골예술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극찬을 받은 환상적인 무대를 마침내 한국의 관객에게 선사한다.

6년째 개최 중인 SSBD 국제 협업 플랫폼은 매년 새로운 문화권의 아티스트를 초청, 우리나라 문화와 기반이 다른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전통음악과 타문화, 타장르 간 교류의 장을 열고,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월드뮤직으로서의 한국전통음악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0개국 200여 개 도시의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예술가들과 만나 협업을 진행해온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국내 관객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2013년 시즌1 ‘영원한 친구 아시아’라는 부제로 일본 최고의 전위 재즈 드러머 토시 츠치토리와 한국의 안무가 안은미와 협업, 2014년 시즌2 ‘비단길 : 더 실크로드’는 독일의 저명한 하프 연주자 루디거 오퍼만과 ‘글로벌 플레이어스’, 2015년 시즌3 ‘대화’는 터키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즈트리오 ‘피스퓨즈’, 2016년 시즌4 ‘지구 울다 : Earth Cry’에서는 호주 40년 전통의 현대타악앙상블 ‘시너지퍼커션’과 비디오 아티스트 사무엘 제임스와 절묘한 공간을 만들어냈으며 2017년 시즌5 ‘삼라만상 : Universe’에서는 인도의 대표 무용가 아스타드 데부와 뮤지션 ‘만주나띠 트리오’와 함께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몽골의 ‘고비 앙상블’(Ensemble Gobi)은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 여칭, 비슈구르 연주자와 전통성악인 후미, 롱송 가수 그리고 무용수로 이루어졌으며 몽골국립극장의 상설공연과 세계 각지에서의 초청 공연을 통해 몽골전통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노름마치는 본 공연을 통해 내년에도 몽골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0년 한-몽 수교 30주년을 맞아 ‘SSBD 시즌6 몽골 투어’와 ‘수교 행사 기념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김주홍 예술감독은 “양국 예술가들의 교류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양국의 전통이 동 시대의 언어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향성과 진정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몽골예술위원회, 글로벌 교육기업 당근영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주)모터원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첨부파일 : 20200625171401.